초경량 금속인 티타늄을 사용하여 군더더기 없는 라인을 완성하고  

미니멀하게 가공한 아세테이트를 가미하여 소재에 온기를 불어넣다

안네발렌틴(ANNE et VALENTIN) M.13 은 MINIMALIST 시리즈의 안경입니다.

변형된 보스턴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티타늄과 아세테이트를 사용한 모델입니다. 

앞에서 보면 티타늄 프레임의 외부를 아세테이트로 감싸는 구조이고 

후면에서 보면 안구쪽은 모두 아세테이트 소재로 보여집니다. 

즉 아세테이트를 디자인하고 내부에 티타늄 프레임이 들어갈 수 있도록 

전면부만 정밀하게 깎아내는 형식으로 작업이 이루어진 모델입니다. 

아이디어와 기술력에 한참을 들여다 보게 만드네요. 

디자인도 너무 이쁜데 잘 만들기까지 하였고 티타늄 소재를 사용하여 

가볍고 편한 정말 멋진 안경입니다.

col.8A08 은 그레이와 와인의 칼라매치를 보여줍니다.

티타늄 부위는 블랙에 가까운 짙은 그레이를 사용하며 아세테이트부는 탁한 와인칼라로 매치하여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멋스러운 칼라의 안경입니다.

M.13 은 인기모델인 M.2 와 비슷하지만 사이즈가 더 커진 모습입니다.

첫 느낌은 커진 사이즈가 너무 밋밋하다고 생각하였으나

실제 착용한 모습을 보니 편한 이미지와 세련된 모습이 공존하는 멋진 모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