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눈에 보이지도, 무게도 없는 아이웨어

아이씨베를린(ic!berlin)의 Baram 은 상당히 재미있는 디자인의 안경입니다.

렌즈부의 모양은 거의 정원형에 가깝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은 실제 착용시 상하의 길이가 더 길게 보이기 때문에 흔하지 않고

굉장히 개성이 강하게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그런 이유로 굉장히 매니아성이 강한 디자인이기도 하구요.

브릿지 부분도 프레임의 하단부에서 연결이 되어 마치 코의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예전 돋보기에서 많이 보이던 브릿지인데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느낌이네요.

col.Bronze Mulberry 는 보라와 청동칼라가 매치되었습니다.

안구 부분은 채도를 낮춘 무광 보라이고 템플과 브릿지는 무광 청동칼라로 매치하여

은은하면서 세련된 이미지가 좋은 모델입니다.

안구의 사이즈는 작은 편이지만 라운드 스타일로는 작지 않습니다.

오히려 라운드 스타일은 조금 작은 듯 쓰는 편이 더 멋스럽기 때문에

얼굴이 조금 큰 남성분들이 쓰기에도 좋은 모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