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theo) 안경의 신제품이 나올때는 어떤 컨셉을 가지고 시리즈로 발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  Potatoes acetate 시리즈는 아세테이트와 메탈의 컴비네이션 프레임입니다.

전면부는 아세테이트로 제작되고 템플은 스프링힌지를 사용한 메탈을 사용합니다.

템플은 얇은 판형을 사용하여 측면에서 보면 선처럼 보이지만

조금만 각도을 달리해서 보면 넓은 면이 보여집니다.

또한 스프링힌지를 노출시켜 하나의 포인트로 만들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각 모델을 네이밍할 때 여러 언어의 '감자'를 이름으로 하였습니다.


Aartappel 은 아프리칸스어(남아공에서 사용하는 네델란드어)로 감자를 뜻합니다.

정원형에 가까운 라운드 스타일로 개성이 강한 편이고

전면으로 노출되어진 힌지부가 감각적으로 보여지는 모델입니다.


c.017 은 블랙과 그린의 칼라매치를 보여줍니다.

전면은 새의 깃털을 보는 듯한 독특한 무늬가 가미된 유광 블랙이고

템플과 힌지는 형광 그린칼라로 매치하였습니다.

특히 전면으로 보이는 힌지의 형광그린 칼라가 너무나 멋스럽게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