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IP TITANIUM 9704  보스턴 스타일의 안경입니다.

최근 트랜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컴비네이션 스타일로

뿔테의 멋과 메탈테의 편안함을 함께 추구합니다.

보스턴 스타일은 전문가적인 이미지와 부드러운 이미지를 줍니다.

예전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오던 스타일로

최근 보스턴 스타일의 유행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모델입니다.

 

c.K25M/10 은 무광 실버와 무광 호피의 칼라매치를 보여줍니다.

메탈부의 어두운 무광 실버와 아세테이트부의 호피무늬 브라운 칼라가

고급스서우면서도 멋스러운 모습을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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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신제품이 나오면 항상 설레입니다.
안경사이니 안경 좋아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좋아하는것과 직업과는 다를수도 있죠^^
암튼 전 안경을 좋아하고(가끔은 징그럽게 보일때도...) 신제품 소식에 흥분도 잘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덴마크의 안경브랜드인 린드버그의 신제품 소식입니다.

 


이번 제품을 처음 본 것은 지난 3월 이었습니다.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컴비네이션 스타일이구요.
이 컴비네이션 시리즈는 뿔테의 분위기와
금속테의 깔끔함과 편안함을 함께 맛볼 수 있어서 최근 인기가 좋습니다.
흔히들 비싼 안경은 가볍고 편하고 튼튼할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는 것을 비싼 뿔테를 써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비싼 뿔테의 소재인 아세테이트는 고급스럽고 멋이 있지만 상당히 무겁습니다.
그래서 인기를 얻기 시작한 제품이 이러한 컴비네이션 스타일 안경이구요.



이번 린드버그의 컴비네이션 프레임과 기존 다른 브랜드에서 나오던
컴비네이션 프레임의 차이점은 상당히 슬림하고 가볍다는 점입니다.
린드버그의 제품 컨셉이 그러니 당연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기술력이 없이는
절대로 따라할 수 없는 컨셉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편안함 때문에 린드버그의 안경을 한번 써보신 분들은
다른 브랜드의 제품을 못쓰신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린드버그의 기존 시리즈 중에서 얇은 판형 티타늄을 사용하는 스트립 시리즈를 베이스로
안쪽에 플라스틱 캡을 넣는 방식을 사용하였습니다.
프레임을 얇고 가볍게 제작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렌즈를 지지하는 방식을 일반과 다르게
렌즈에 홈을 파고 얇은 프레임을 그 홈에 넣는 방식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는 가공 시에 안경렌즈의 두께를 얇아보이며 훨씬 깔끔해 보이게 해줍니다.



여기에 하나의 렌즈가공방법이 추가되었습니다.
린드버그의 무테를 제작할 때 사용되는 펜을 사용하여 렌즈의 홈에 색칠을 하였습니다.
결과는 렌즈 가공시 주변부가 하얗게 보이는 점을 확연히 개선하였고
테의 두께는 더 두꺼워 보여 뿔테의 느낌을 더 강조하였습니다.
단, 이 방법으로 가공을 받으려면 린드버그의 펜을 갖춘 안경원에서만 렌즈를 맞추셔야 하겠네요..



린드버그 안경의 또 다른 특징은 다양한 칼라조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번 린드버그 시리즈의 경우 전면 플라스틱 캡의 칼라는 4~5가지 정도로 정해져 있지만
프레임의 전면부와 다리부는 각각 원하는 다른 칼라(40가지 정도)를 조합해서 주문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중에는 넘 난해하고 쓸 수 없을거 같은 칼라도 있지만...
남과 다른 나만의 안경을 만들어 쓸 수 있다는 확실한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일단 5가지 모델이 수입되었고 앞으로 많은 디자인이 개발될 것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서 계속 신제품이 개발되어 나오니 앞으로도
린드버그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