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rit temple 508 은 티타늄과 아세테이트의 콤비형 모델입니다. 

엔드피스부는 티타늄소재로 사용하며 템플의 상부와 연결되고

아세테이트는 팁 부분으로 오면서 얇아져 경쾌한 느낌을 줍니다.

데모렌즈의 모양은 2217번이 매치되어 있습니다.

 

c.K101/80 은 유광실버와 블루톤의 칼라매치를 보여줍니다.

브릿지와 엔드피스는 유광실버를 사용하였고

템플의 메탈부는 펄이 가미된 오션블루를

아세테이트 부분은 검정에 가까운 어두운 남색을 매치하여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좋은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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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유행은 돌고 돈다고 합니다.

안경도 패션의 하나이므로 역시 돌고 돕니다.

요즘의 유행은 단연 두꺼운 뿔테이고 이는 거리를 나가보시면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조금씩 조금씩 원형의 금속 안경이 인기를 얻고 있구요.

하지만 이러한 유행과는 상관없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안경이 있습니다.

바로 깔끔함의 대명사인 무테가 그 주인공입니다.




무테를 착용하시는 분에게 이유를 물어보면 거의 가 깔끔함과 가벼움 입니다.

쓴듯 안쓴듯한 느낌에 렌즈의 모양을 자유롭게 변형시킬 수 있고

가벼워서 착용감 또한 좋으니 무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테만 사용하십니다.

하지만 하나의 큰 단점이 있으니 나사가 자주 풀린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무테는 안경 렌즈에 핀 나사를 넣고 뒤에서 너트로 고정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그러다 보니 나사가 풀리면 안경렌즈가 흔들리고 이로 인해 안경원에 자주 방문해서

여러가지를 손봐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에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이 여러 브랜드에서 있었습니다.

그 중에 린드버그에서 개발한 방법은 티타늄을 'U'자형으로 구부려서 탄성을 주고

이 탄성을 이용해서 렌즈에 고정되는 방법입니다.

깔끔함은 더하고 나사가 풀리는 단점을 개선한 기술로

현재 세계 특허가 걸려있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 안경렌즈에 구멍을 길쭉하게 뚫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전용 공구를 구비해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안경테만 가지고 근처의 안경원에 가더라도

안경 렌즈를 가공해주지 못하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린드버그 무테는 다양한 렌즈의 모양과 다리부의 모양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깜끔한 모양, 화려한 모양, 고급스러운 모양 등등 여러가지 모양 중에 선택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사진에는 준비하지 못했지만 렌즈부에 홈을 파서 그 홈에 칼라를 입혀

무테이면서도 얇은 금속테인 것처럼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이 칼라 펜의 숫자가 대략 30개 정도 되니 원하는 칼라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고

안경을 쓰다가 실증나면 이 칼라만 바꿀 수도 있어서 실용적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이 무테가 가지는 단점 중 나사가 잘 풀린다는 점과

너무 깔끔하여 안경을 안 쓴듯 하고 밋밋해지기 쉽다는 점을 린드버그는 극복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또 하나의 단점인 안경렌즈가 쉽게 깨질 수 있다는 점은 어쩔 수 없이 남습니다.

이는 안경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렌즈의 문제이므로

잘 깨지지 않는 안경렌즈의 사용으로 어느정도는 극복 가능합니다.

무테를 좋아하거나 무테를 사용해보려는 분이라면

린드버그 제품을 한번 쯤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