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사각형의 디자인에 한면의 사이즈는 대략 5cm. 
처음 이 제품을 친구에게 받았을 때 마음속의 음란마귀가 꿈틀거렸습니다.
어디가서 함부로 꺼내면 오해받기 딱일듯...


가끔 안경원에 찾아오시는 고객분 중 1회용 안경수건을 찾는 분들이 있습니다.
해외에서 구입해서 써봤는데 편하고 좋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안경수건은 안경원에서 서비스로 주는 품목이라는 인식이 있기에

이런 제품을 찾아볼 수가 없었죠.
이 제품은 칼자이스에서 제작한 1회용 렌즈클리너 입니다.
한 박스에 50개의 렌즈클리너가 들어있구요.
금액은 5천원정도 되니 개당 가격은 100원 정도네요.
개별 포장을 뜯어보면 얇은 클리너가 접혀있는데 알콜냄새가 팍~ 취하네요...
제품 설명서를 보면 안경에서 총 17종의 세균이 발견되었으며
감염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위생적인 안경렌즈를 위해 좋다고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카메라 필터등을 청소하기에 좋을 듯 하네요.
사이즈는 15.2*12.7cm 이고 말씀드렸듯이 굉장히 얇습니다.
렌즈를 닦아보니 물기가 묻어서 오염물질을 닦아주고
이는 금새 증발하여 자국이 거의 남지 않네요.
렌즈등을 닦을때 입김을 불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
이 제품은 금새 증발하기에 그러지 않을 거라 기대가 되네요.


1회용이기에 안경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비싸다는 생각도 들고
그냥 안경수건을 사용하여도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기에
별로 필요없는 제품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 렌즈나 모니터 등을 닦는 용도라면 괜찮을 듯도 하네요.

끝으로 제품 설명서 스캔하여 올려드립니다.